대우건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매교역푸르지오SK뷰’ 주택전시관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청약일정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
▲ 경기도 수원시 매교역푸르지오SK뷰 투시도.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달 분양하는 경기도 수원시 매교역푸르지오SK뷰의 주택전시관을 사이버 전시관으로 대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택전시관에 한번에 수 만 명이 몰리는 곳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졌다.
사이버 전시관은 14일부터 운영된다. 청약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교역푸르지오SK뷰의 입지적 장점, 단지 배치, 세대 안 각실 모형(3D) 등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문의 사항이 있을 때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관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27일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대우건설은 이 기간 수원시와 협력해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다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서류제출(3일) 및 지정계약(4일) 기간을 각각 9일로 연장해 동별로 주택전시관 방문 일자 및 시간을 정해 인원을 분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청약 당첨자 외에는 주택전시관 입장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당첨자라고 하더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측정한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
발판 소독기, 자동 손 소독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 대책 물품도 확보가 끝났다.
매교역푸르지오SK뷰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동, 3603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역세권으로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59㎡A 234세대 △59㎡B 114세대 △59㎡C 35세대 △74㎡A 188세대 △74㎡B 383세대 △84㎡ 710세대 △99㎡ 105세대 △110㎡ 26세대 등 모두 1795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10만 원이다.
매교역푸르지오SK뷰는 14일 사이버 전시관을 열고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7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3월16일~2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