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년 인터넷 쇼핑몰 유형별 1위 업체.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홈플러스가 최우수 쇼핑몰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100점 만점에 86.12점을 받아 전체 인터넷쇼핑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뒤로 롯데하이마트 85.45점, 신세계몰 85.50점 순이었다.
이번 평가는 전체 100개 쇼핑몰을 종합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배송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 예약 등 12개 분야로 나누고 각 쇼핑몰별로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 소비자 보호(50점), 소비자 피해 발생(10점) 등 3가지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했다.
최근 1년 동안 각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4천 명(쇼핑몰별 4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서비스, 쇼핑 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속도, 정보 등 20개 문항에 만족도를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2개 쇼핑몰 유형별로 1위 업체를 살펴보면 종합쇼핑몰: 홈플러스(86.12점),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3.46점), 해외구매·배송대행몰: 위즈위드(84.07점), 컴퓨터몰: 한성컴퓨터(84.76점), 의류몰: LF몰(85.33점), 전자제품몰: 롯데하이마트(85.54점), 화장품몰: 쏘내추럴(84.54점), 도서몰: 반디앤루니스(84.34점), 식품몰: 마켓컬리(85.13점), 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79.45점), 여행: 하나투어(83.17점), 티켓: 맥스무비(82.16점) 등이다.
권태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거래규모가 110조 원을 넘어섰고 매년 그 증가세가 커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안전한 거래 지원과 사업자의 공정경쟁 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