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를 최대 100만 원 할인해주는 자동차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쏘렌토 등 주력모델의 할인폭을 1월보다 늘렸으며 스포티지는 최대 150만 원 깎아준다.

◆ 현대차, 2019년 11월 이전 생산된 쏘나타 100만 원 할인

현대차는 2월에 벨로스터와 i30를 50만 원씩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월과 같은 내용이다.
 
쏘나타 최대 100만 원 스포티지 150만 원 할인, 현대기아차 2월 판촉

▲ 현대자동차 '8세대 쏘나타'.


벨로스터 구입고객은 자동차 구매 때 50만 원을 즉시 할인받고 할부혜택으로 1% 저금리 금융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할부혜택을 제공받는다.

G70과 G90을 구입하면 2.5%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G80에는 1.25% 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친환경차와 레저용차량(RV)에 대한 할인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생산월에 따른 할인혜택은 제공된다.

2019년 11월 이전에 생산된 더 뉴 아반떼를 구입하면 100만 원을, 2019년 12월에 생산된 더 뉴 아반떼를 구입하면 7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벨로스터에는 2019년 8월 이전 생산분에 70만 원, 9~10월 생산분에 50만 원, 11~12월 생산분에 30만 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8세대 쏘나타도 2019년 11월 이전에 생산됐으면 1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19년 12월 생산된 쏘나타는 70만 원 할인된다.

특별 프로모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차 영업사원이 잠재고객으로 등록한 지 1달 이상 지난 고객들은 아반떼와 아이오닉, 벨로스터, i30, 쏘나타, 그랜저, G70, G80, G90,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GV80 등을 구매할 때 10만 원을 추가로 싸게 살 수 있다.

1700cc 미만 준중형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현대차를 사면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를 20만 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쏘나타는 30만 원 할인된다.

◆ 기아차, 스포티지 최대 150만 원 할인

기아차는 모닝과 K3,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모델에 대해 기본조건과 생산월조건에 따라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을 할인해주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쏘나타 최대 100만 원 스포티지 150만 원 할인, 현대기아차 2월 판촉

▲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더 볼드'.


스포티지의 할인폭이 가장 크다. 스포티지는 기본 50만 원 할인되는데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15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모닝과 카니발은 최대 90만 원씩, K3는 최대 60만 원 할인된다. 쏘렌토는 기본 5% 할인하는데 생산월에 따라 최대 8%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는 모닝과 쏘렌토의 할인폭을 놓고 1월보다 각각 30만 원,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5개 차종에 대해 현금할인을 받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1%의 특별 저금리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10년 이상된 노후차를 교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0년 2월28일 이전에 최초로 차량을 등록한 고객이 새로 기아차를 구입하면 승용차와 레저용차량 기준으로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경차와 전기차, 모하비는 제외된다.

100개월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나왔다.

모닝과 레이, K3, 스토닉, 쏘울, 셀토스를 구입하는 개인고객들은 현대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 때 금리 4.5%에 최장 100달 할부 구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9 구입고객들은 1% 저금리 할부혜택을 받거나 1회차 할부금 지원 1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