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센트랄모텍 주요 고객사인 미국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52분 기준 센트랄모텍 주가는 전날보다 5.18%(1900원) 상승한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센트랄모텍 주가는 29일에도 전날보다 29.91%(8450원) 올라 상한가에 장을 마감하기도 했다.
29일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보다 24% 정도 높은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주당 순이익(EPS) 2.14달러(약 2530원), 수익 73억8천 만 달러(약 8조7328억 원)를 보였다.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1.72달러, 수익 70억2천 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부품인 구동장치 및 변속장치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철제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컨트롤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을 개발해 테슬라 등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