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미국 법인의 2024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LG생활건강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미국 법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G생활건강, 미국법인의 유상증자에 2024억 넣기로

▲ LG생활건강 로고.


LG생활건강은 이번 유상증자에 588억 원의 현금출자와 1436억 원 규모의 계열회사 뉴에이본 컴퍼니 지분 현물출자를 함께 진행한다.

현금출자금액 588억 원은 미국 법인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1436억 원 규모의 현물출자는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된다.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만7080주가 신규 발행되며 신주의 액면가는 11만7670원이다. 

LG생활건강은 “미국 법인의 지분구조 변경 및 북미시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