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편의점 증정상품을 쿠폰으로 바꿔 보관할 수 있는 'CU 키핑쿠폰서비스'를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월6일부터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정상품 교환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CU 키핑쿠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 BGF리테일이 편의점 CU에서 증정상품을 교환권으로 바꿔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인 'CU 키핑쿠폰 서비스'를 2월6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CU 키핑쿠폰서비스는 증정행사 대상상품을 바로 수령하고 싶지 않거나 점포에서 증정상품 재고가 부족할 때 CU의 멤버십앱인 ‘포켓CU’에서 쿠폰처럼 발급해 준다.
교환권을 발급받고 싶은 고객들은 증정행사 상품을 구매할 때 CU에서 '키핑'을 요청하고 포켓CU에서 원바코드(통합 바코드)를 제시하고 결제하면 된다. 증정상품 교환권은 쿠폰함으로 발급된다.
사용할 때는 일반 모바일쿠폰처럼 쿠폰함에 저장된 교환권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여러 장의 쿠폰을 한 번에 사용할 때는 해당 쿠폰들을 선택해 포켓CU 원바코드에 등록해 놓으면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결제부터 할인 및 적립, 쿠폰 사용까지 할 수 있다.
CU 키핑쿠폰은 증정행사가 끝났더라도 쿠폰의 유효기간(30일)이 남아있으면 쿠폰 발행 점포에서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맛 등으로 교차 증정이 가능했던 상품들은 쿠폰을 교환할 때에도 동일한 범위 안에서 상품을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키핑쿠폰서비스 론칭과 관련해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28일부터 초성을 보고 CU 증정상품 쿠폰화서비스의 이름을 맞추면 CU 멤버십포인트를 선물하는 사전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지영 BGF리테일 CRM팀장은 "CU 키핑쿠폰서비스가 고객들의 상품 선택폭을 넓히고 가맹점에게는 단골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가맹점주의 의견을 수렴해 키핑쿠폰서비스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CU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