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임직원들이 1월9일 대구광역시 북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2020년 영업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가 지속성장을 위한 로드맵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에 따르면 2020년 1천 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독립보험 대리점(GA)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차별화정책의 핵심요소인 고능률 설계사 육성과 경쟁력 있는 수당정책에 적극적 시장 창출을 위한 본사의 투자 및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장록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대표는 9일 대구광역시 북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2020 영업전략회의’에서 “‘고객, 설계사, 회사의 동반 성장’이라는 핵심가치에 따라 설립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업계에서 성공적 자회사형 GA로 성장한 첫 번째 회사로 시장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2020년에도 성장률 1위, 생산성 1위, 백만불원탁회의(MDRT) 1위, 경쟁력 1위의 회사로 지속 성장해 1111명의 대형 GA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2016년 6월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출범해 현재 800여 명의 설계사와 34개 지점의 대형 GA로 성장했다.
2019년에는 월납 초회보험료로 월평균 약 4억 원을 거둬들이며 GA업계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설계사의 생산성 측면에서 2019년 기준 설계사 인당 월납 초회보험료는 50만 원대 중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실적의 설계사에게만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백만달러원탁회의 회원을 GA 가운데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신입 설계사들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설계사가 18개월 동안 1대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과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GA업계 최초로 백만불원탁회의 자격 획득을 장려하기 위해 달성 횟수에 따라 달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정책도 도입했다. 백만불원탁회의 가입 자격을 2년, 3년, 5년 동안 연속으로 달성하면 매월 최대 200만 원씩 모두 1억8800만 원을 지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