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한석재 제이월드텍 대표, 조순용 홈쇼핑협회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에 있는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동반성장 포럼'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이 협력회사와 소통하고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포럼’을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서울 강남에 있는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동반성장 포럼을 열고 파트너사 실무직원들을 초청해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조순용 홈쇼핑협회 회장,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을 포함해 70여 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홈쇼핑이 2020년 첫 번째 공식행사로 협력회사 실무담당자들과 함께 실질적 소통과 지원 방안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건강하고 발전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해마다 협력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 및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특강과 함께 동반성장제도 소개, 파트너사 해외진출 지원 우수사례, 여성 인재 양성 및 파트너사 취업지원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자리에서 2020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지원방안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임직원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을 새롭게 내놨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참석한 파트너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2137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사이 양극화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중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협력회사 자금 지원과 판로 확대 지원, 재고 소진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입금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