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0-01-16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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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고객만을 위한 신용카드를 내놨다.
기아차는 16일 멤버십카드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합친 ‘기아레드멤버스 신용카드’에 전기차 고객을 위한 특화혜택을 추가한 ‘기아레드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현대카드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해 출시한 '기아레드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 <기아자동차>
새로 출시된 전기차 신용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현대카드 혜택(M포인트)과 기아레드멤버스 혜택(레드포인트, 차량케어서비스 등)은 물론 전기차 전용 혜택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구매부터 운영 유지비 절감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전기차 카라이프를 위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전기차 신용카드 이용고객은 당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전국 전기차 충전소 어디에서나 충전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특별 프로모션 기간에는 이용실적에 따라 충전요금의 50%나 100%를 할인받는다. 할인한도는 월 1만5천 원에서 3만 원까지다.
특별 프로모션이 끝나면 이용실적에 따라 충전요금의 30%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도는 월 1만 원에서 2만 원까지다.
전기차 신용카드를 사용해 전기차를 구매하면 △1.5% M포인트 적립 △세이브-오토 이용 및 해당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때 기아레드포인트 2만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국 가맹점에서 0.5% M포인트를 적립받거나 기아레드멤버스 제휴처에서 0.5% 기아레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도 있다.
기아차는 “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이 더 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전기차 고객들의 차량 운행과 유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