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아이폰을 터치ID와 페이스ID로 내놓을까 전망 제각각

▲ 애플 아이폰9 렌더링 이미지. <온리크스>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SE의 후속 스마트폰을 터치ID와 페이스ID 두 종류로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보급형 아이폰은 터치ID로 나오고 페이스ID는 일반 아이폰에만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한다.

14일 일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오타카라는 CES 2020에 참가한 애플 공급업체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애플이 아이폰8의 후속제품으로 터치ID 모델과 페이스ID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인증방식을 채택한 모델이 출시되는 셈이다.

맥오타카라는 이런 기기가 애플의 A13 바이오닉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5.4인치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SE2 또는 아이폰9의 여러 변종을 출시할 수 있다”며 “지문스캐너가 적용돼 두 배로 커진 홈버튼 대신 최신 3D 얼굴스캐너로 더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IT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맥오타카라가 2020년 아이폰 라인업에 대한 소문을 뒤섞고 있다”며 “맥오타카라가 말하는 제품은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이 언급한 5.4인치 아이폰”이라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나인투파이브맥은 2020년에 터치ID와 홈버튼을 갖춘 아이폰9, 5.4인치·6,1인치 듀얼카메라 올레드(OLED) 아이폰, 6.1인치·6.7인치 트리플카메라 올레드 아이폰 등 5종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