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을 녹여줄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대한항공은 9일 새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따뜻한 휴양지 3곳을 꼽았다.
◆ 여행자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하와이
우선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이 꼽은 대표적 가족여행지로 미국 하와이를 추천했다.
▲ 대한항공은 9일 새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한국의 겨울을 잊게 해줄 따뜻한 휴양지 세 곳을 꼽았다. <대한항공> |
하와이는 청명한 날씨와 따뜻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휴양지로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하와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8시간 반 남짓 걸린다.
하와이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오하우, 빅 아일랜드, 마우이, 몰로카이, 라나이, 카우아이 등 8개 큰 섬과 기타 100여 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항공은 하와이 인구의 약 90%가 거주하고 있는 오하우 섬을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하우 섬에서는 거북이들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터틀베이’와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 방문을 추천한다”며 “아울러 자녀와 함께라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이올라니 궁전’ 견학을 권한다”고 말했다.
오하우에서 비행기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빅 아일랜드도 주요한 방문지로 꼽혔다.
빅 아일랜드는 여전히 활동 중인 활화산을 체험할 수 있는 화산국립공원이 있고 세계적 커피브랜드 코나 커피농장도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하와이 직항 노선을 주11회 운항하며 하와이를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 관광의 모든 조건을 갖춘 숨은 보석, 태국 치앙마이
대한항공은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도 방문해 볼만한 곳으로 꼽았다.
치앙마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연중 무더위가 이어지는 동남아시아의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쾌적한 날씨를 느낄 수 있어 매력적 휴양지로 추천됐다.
특히 12월~2월 사이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손꼽힌다.
치앙마이는 1천여 곳에 이르는 고산족 마을이 있어 트래킹을 하기에 좋고 다채로운 상품을 갖춘 야시장이 있어 인기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치앙마이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과 룽아룬 유황온천을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특히 룽아룬 유황온천은 울창하게 자리잡은 열대림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대한항공은 올 겨울에 기존보다 주5회 증편해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주12회 운항한다.
◆ 천혜의 청정 자연이 눈길을 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한항공은 올 겨울 꼭 가봐야 할 여행지 가운데 하나로 뉴질랜드를 꼽았다.
뉴질랜드는 지구 전체를 압축해 놓은 듯한 자연환경을 갖춰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이용된 곳으로 유명하다.
오클랜드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타마타 호비튼 마을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호빗마을로 유명하다.
대한한공은 현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마이클 조셉 세비지 공원, 베이 오브 아일랜드 등을 방문해 볼 것도 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뉴질랜드에는 반지의 제왕 등 영화의 배경이 된 촬영지가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대한항공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주7회 스케줄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