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의류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영원무역 목표주가 5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영원무역 주가는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2019년 4분기 의류 OEM 수주 성장률이 긍정적”이라며 “2020년에도 새 바이어의 수주규모가 증가하면서 실적 기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원무역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스포츠의류, 신발, 백팩 등을 생산, 수출하는 의류 OEM회사다.
영원무역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31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인건비와 관련한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8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영원무역은 4분기 OEM사업부문 매출이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2019년 3분기까지 의류 OEM 수주가 이례적으로 좋았는데 4분기 성장률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2020년 수주규모 증가와 함께 늘어날 퇴직급여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아 실적 개선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영원무역의 가치가 국내와 글로벌 의류 OEM기업들과 비교해 가장 저평가 상태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의류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영원무역 목표주가 5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영원무역 주가는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2019년 4분기 의류 OEM 수주 성장률이 긍정적”이라며 “2020년에도 새 바이어의 수주규모가 증가하면서 실적 기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원무역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스포츠의류, 신발, 백팩 등을 생산, 수출하는 의류 OEM회사다.
영원무역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31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인건비와 관련한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8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영원무역은 4분기 OEM사업부문 매출이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2019년 3분기까지 의류 OEM 수주가 이례적으로 좋았는데 4분기 성장률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2020년 수주규모 증가와 함께 늘어날 퇴직급여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아 실적 개선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영원무역의 가치가 국내와 글로벌 의류 OEM기업들과 비교해 가장 저평가 상태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