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한국석유, 극동유화 등 석유화학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화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석유화학 회사의 주가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흥구석유 한국석유 극동유화 주가 급등, 미국 이란 갈등에 매수세 몰려

▲ 흥구석유 로고.


6일 한국석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69%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구석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3% 상승한 7250원에, 극동유화 주가는 29.89% 높아진 46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해져 국제유가가 오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란 군부실세가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따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KB증권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에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