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12월 한 달 동안 1천만 개의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인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1일부터 29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1월 같은 기간보다 120만 개 상품을 더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컬리는 마켓컬리에서 11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400개가량 브랜드에서 2500여 개 종류의 상품을 꾸려 연말 기획전인 '컬리랜드'를 진행했는데 성과를 거둔 셈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연말 기획전에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2020년에도 컬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고객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1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8만7천여 개가 팔린 푸드렐라의 ‘통통살 가라아게’다.
브랜드 협업 형태로 진행된 팝업서비스도 성과를 거뒀다.
마켓컬리의 첫 팝업매장인 덴마크 침구 브랜드 노르딕슬립은 판매 첫 날 기획세트가 모두 팔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