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순위 10위 재진입, 넥슨 'V4'는 4위로 밀려

▲ 펄어비스는 24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샤이'를 추가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매출순위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27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9위로 나타났다. 1주일 전과 비교해 두 계단 올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한 달 동안 매출순위 11~16위에 머물렀다.

펄어비스가 새 클래스(게임 속 직업)를 내놓으면서 검은사막 매출순위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펄어비스는 24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샤이’를 추가했다. 샤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14번째 클래스로 외모는 아기자기하지만 공격력은 강하다. 주무기로 부메랑 ‘플로랑’을, 보조무기로 장신구 ‘비츠아리’를 사용한다.

펄어비스는 샤이 출시를 기념해 2020년 1월 둘째 주까지 이벤트를 연다. 

크리스마스 행사도 이용자들이 결제를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2020년 1월5일까지 게임 접속에 따라 게임 속 물품을 지급하고 1월 셋째 주까지 ‘크리스마스 실버벨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지롱게임즈의 ‘라플라스M’도 매출순위가 올랐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브롤스타즈는 12위에서 6위로, 라플라스M은 16위에서 10위로 각각 여섯 계단씩 뛰면서 10위권에 다시 들었다.

반면 넥슨의 ‘V4’는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7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5위,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8위로 각각 지난주와 매출순위가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