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12-27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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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가 자기계발 수요 증가에 따라 홈오피스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11월에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홈오피스 상품 매출이 10월보다 2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 신세계그룹은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11월에 홈오피스 상품 매출이 10월보다 2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까사미아>
책상 매출이 24%, 책장 매출이 6% 증가했으며 의자와 1인 리클라이너(안락의자), 조명 등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까사미아는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2020년을 앞두고 차세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을 뜻하는 ‘업글인간’을 꼽았다.
‘업글인간’은 업그레이드(Upgrade) 인간의 줄임말로 남과 경쟁하기보다는 자기 내면의 발전이나 자기 성장에 집중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한다.
까사미아는 홈오피스 상품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3월에 내놓은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은 하반기에 홈오피스 상품의 개수를 38%가량 늘리는 등 까사미아는 프리미엄부터 저가형 상품까지 홈오피스 신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일반 원목보다 내구성이 강한 애쉬 원목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마고’ 데스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라메종 컬렉션의 ‘자드’ 데스크, ‘마농’ 책장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까사미아는 온라인몰에서 연말에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서재를 꾸밀 수 있도록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인기상품인 ‘스튜디오’ 시리즈와 ‘에디트’ 시리즈를 책상·의자 세트로 사면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모듈형 서재 가구 '밀리' 시리즈의 책상 세트, ‘에디트’ 수납 책상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업그레이드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나면서 가구업계에서는 홈오피스 관련 상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며 “감각적 디자인과 실용적 디테일을 갖춘 까사미아 서재 가구로 새해에는 오직 나만을 위한 공간을 꾸며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