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은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퀄컴 기술혁신 시상식(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를 열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퀄컴> |
퀄컴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공계 인재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퀄컴은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퀄컴 기술혁신 시상식(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를 열어 대학원생 10개 팀과 학부생 5개 팀에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퀄컴 기술혁신 시상식은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연구지원금을 제공하고 퀄컴의 연구진들과 학생들 사이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교수진과 대학원생 동료가 연구논문·기술동향 분석과 혁신·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학원생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학부생 5개 팀은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T)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퀄컴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이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이 더 발전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수영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카이스트 학생들이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입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뒀다"며 "퀄컴이 카이스트 학생 등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이공계 학생들을 후원해 창의적 연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