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이 나무가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드림텍은 389억 원에 나무가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드림텍, 나무가 경영권 인수 위해 1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 드림텍 로고.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160만7718주가 발행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0년 3월3일이다.

신주의 액면가액은 100원이며 발행가액은 622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서정화 나무가 대표이사로 유상증자 결정 6개월 안에 서 대표가 보유한 나무가 주식 74만2620주를 2020년 2월14일에 취득한다.

이번 경영권 인수는 기존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드림텍은 전자통신기기에 쓰이는 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로 1998년 설립돼 201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나무가는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 등의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2004년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