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과 22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높을 것으로 20일 예보했다.
 
주말 21일 낮부터 기온 올라, 휴일 22일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높아

▲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 <연합뉴스>


충북·광주·전북·부산·대구는 ‘나쁨(81~150㎍/m³)’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상층으로 약하게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쌓여 중부 내륙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이 되면서 기온이 계단식으로 점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토요일은 따뜻하게 옷을 입고 일요일은 더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5도를 보이는 등 전국이 영하10도에서 영상1도로 평년(-8~2도)보다 다소 쌀쌀하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5도 등 전국이 3~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은 밤에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를 보이는 등 전국이 -4~6도로 평년(-8~2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낮 기온도 6~13도로 평년(3~1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가 풀리면서 미세먼지는 전국으로 더 퍼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 등이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