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홍콩 법인과 중국 법인의 운영자금 지원시기를 뒤로 미뤘다.

금호타이어는 19일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지주회사인 홍콩 법인 ‘금호타이어홍콩’에 출자하는 시기를 기존 12월31일에서 2023년 12월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홍콩법인과 중국법인 운영자금 지원 뒤로 미뤄

▲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금호타이어는 “2023년 12월까지 홍콩 법인에 출자할 것”이라며 “취득금액과 취득 예정시기는 향후 경영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홍콩 법인과 중국 법인에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총 출자금액은 1억4850만 달러이며 출자구조는 홍콩 법인에 직접 출자하고, 홍콩 법인을 통해 중국 법인도 지원하는 구조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