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P40 시리즈 디자인. <91모바일> |
화웨이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P40시리즈 디자인이 유출됐다.
삼성전자 갤럭시폰처럼 곡면디스플레이에 인덕션 카메라 모듈을 채택했다.
18일 IT전문매체 91모바일은 온리크스와 함께 화웨이 P40과 P40프로 디자인을 공개했다. P40시리즈는 P30 시리즈의 뒤를 잇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2020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
P40과 P40프로는 뒷면에 조금 돌출된 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갤럭시A51, 갤럭시A71, 비보 V17과 향후 출시될 갤럭시S11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P40에는 4개의 센서가 있는 쿼드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P40프로는 정확한 카메라 수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다섯 개의 센서가 있는 펜타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P40은 6.1인치 또는 6.2인치 평면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반면 P40프로는 삼성전자처럼 6.5인치에서 6.7인치 사이의 곡면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온리크스는 “모서리의 금속 프레임은 새로운 디자인”이라며 “금속제 프레임 안에 디스플레이를 접어넣은 방식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P40시리즈에 3.5㎜ 오디오단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하고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장치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P40시리즈의 정확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P40프로는 5500mAh 배터리와 화웨이의 자체 5G 통합칩인 기린990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6400만 화소 기본카메라에 손떨림 방지기능, 2천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 접사(매크로)카메라와 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 등을 갖춘 것으로 추측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