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용병 의지 실어 기업가고객 대상 자산관리조직 신설

▲ 신한금융그룹이 12월18일 서울 강남구 신한PWM센터에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사업조직과 PIB전문센터 출범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전문조직을 신설했다.

신한금융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한PWM센터에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사업조직과 PIB전문센터 출범 기념행사를 열었다.

PIB는 고객에게 개인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투자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직접 기업가 고객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한 뒤 태스크포스 조직이 구성돼 약 4개월동안 사업성을 검토했다.

신한금융은 자산 50억 원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신한PWM 강남센터에 PIB센터를 운영하고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PIB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조직도 구성됐다.

투자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행과 투자상품 매니저, 투자금융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등이 PIB센터에서 근무하며 고객 관리를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법무법인 율촌의 상속가업승계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업승계 자문과 관련한 종합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