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 선거를 앞두고 공약을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20일 열리는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최대 현안 과제인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세제개편 등을 조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전문 사모운용사의 시급한 인력문제 해결 및 운용업계 전반을 위한 공모시장 활성화 등을 과제로 꼽았다.
또 금융투자자의 신뢰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 부회장은 “금융투자자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며 “금융투자자에 적합한 양질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개선해 불완전판매나 금융소비자보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정 부회장은 “금융투자협회를 제대로 운영하겠다”며 “금투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하고 금투업권 사이 균형성장과 상생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최종 후보자는 정 부회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등 세 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