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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리서치센터 출신, 공부하는 증권맨 신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13 0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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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신성호는 전 IBK투자증권 대표다. 학구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하는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는다.

1956년 11월7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보증권과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에서 증권전문가로 역량을 쌓았다.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장,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와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을 거쳐 우리선물 대표를 맡았다.

IBK투자증권 대표를 맡은 뒤 2년 연속 순이익 최고치를 내 연임에 성공했다.

대우경제연구소 출신답게 ‘직원들이 공부하는 증권사’를 강조하며 IBK투자증권의 체질을 바꿔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2월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김영규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새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증권회사 1세대 리서치센터 출신인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고객 중심의 증권사를 만들기 위한 길은 결국 치열한 '공부'뿐이라는 게 신념이다.

그에 걸맞게 '리서치 기반의 증권사, 공부하는 증권사'가 평소 지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대표에 오른 뒤 ‘CEO와 함께하는 특강’, ‘직급별 학점이수제’, 부서별 자체학습 '러닝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 교육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IBK투자증권은 ‘공부하는 증권사’로 화제를 모았다. IBK투자증권의 전 직원은 퇴근 후 또는 주말에도 외부 세미나나 학습 동호회에 나가 ‘공부’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사업 등 신사업영역 개척을 통해 IBK투자증권의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성호가 대표에 오른 뒤 IBK투자증권은 2014년에 순이익 118억 원, 2015년에 303억 원을 냈는데 2년 연속 순이익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순이익 증가율 26%를 나타났는데 국내 증권사 21곳 가운데 순이익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IBK투자증권은 3월 증권업계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뒤 4월 중기특화 증권회사로 선정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관련 정책금융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 대표에 오른 뒤 상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활한 자금조달은 증권사 성장의 핵심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내에 상장하겠다는 취임 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소한 2016년 안에 상장주관사를 선정하려 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1년 삼보증권 조사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4년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부에서 투자전략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가 1997년 다시 대우증권으로 돌아갔다.

2000년 대우증권 투자전략부 부장을 맡았다.

2002년 우리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에 올랐다.

2005년 동부증권 법인영업본부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을 맡은 뒤 한국증권업협회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한국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업협회 등 3개 협회가 통합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출범하면서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았다.

같은해 우리투자증권으로 이직해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 9월 우리선물 대표에 선임됐다.

2014년 8월 IBK투자증권 대표에 취임했다.

2017년 12월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김영규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새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 학력

1974년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8년 ‘제10회 매경 증권인상’에서 투자전략(매일경제회장상)부문 금상을 받았다.

2011년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리서치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14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 상훈

2008년 ‘제10회 매경 증권인상’에서 투자전략(매일경제회장상)부문 금상을 받았다.

2011년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리서치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14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어록


“올해는 직원들을 공부시키는 건 물론 보고서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PT) 발표까지 시켜 보려 한다. 아는 것을 정리하는 건 다르고, 정리한 걸 다른 사람 앞에서 말로 설명하는 건 또 다르다. 그만큼 많은 공부와 준비가 필요다.”(2016/01/1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난관과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우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다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는 우리만의 경쟁력입니다.” (2016/01/04, 2016년 IBK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15/06/1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업 선택에서 현 상황의 인기 업종에 현혹되지 말고 20~30년 후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국제시장의 흐름을 겨냥한 폭넓고 다양한 공부가 필요하다.” (2015/06/04,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마련한 ‘캠퍼스 금융 토크콘서트 라이프업’ 행사에서)

“증권사가 내부통제를 철저히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직원과 고객을 위해서죠. 고객들은 투자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직원들은 이들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하는 것이 내부통제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2015/01/27,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15년에는 조직 전체가 학습조직으로 탈바꿈하여 임직원 개개인 모두가 각 분야에서 업계 1인자가 되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날 것” (2015/01/02, 2015년 IBK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나면 산골짜기까지 차를 타고 물어물어 찾아가지 않는가. 기껏 갔는데 가격이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으면 바가지 썼다는 생각에 두 번 다시는 찾지 않는다. IBK투자증권 역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해 손님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증권사로 만들겠다.” (2014/11/14,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우경제연구소 시절 상사들은) 학식이 매우 높았고 그 지식을 부하 직원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또 그분들이 즐긴 토론은 직원들의 자생적 판단력을 높이고 상하 간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청춘이니까 아프다’식의 미사여구 대신 직원들을 강인하게 키우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던 것이다. 또 그렇게 일해야 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체득하게 했던 스승이었다.”(2012/05/24, 한 매체에 대한 기고문에서)

◆ 평가

증권회사 1세대 리서치센터 출신인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고객 중심의 증권사를 만들기 위한 길은 결국 치열한 '공부'뿐이라는 게 신념이다.

그에 걸맞게 '리서치 기반의 증권사, 공부하는 증권사'가 평소 지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대표에 오른 뒤 ‘CEO와 함께하는 특강’, ‘직급별 학점이수제’, 부서별 자체학습 '러닝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 교육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IBK투자증권은 ‘공부하는 증권사’로 화제를 모았다. IBK투자증권의 전 직원은 퇴근 후 또는 주말에도 외부 세미나나 학습 동호회에 나가 ‘공부’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사업 등 신사업영역 개척을 통해 IBK투자증권의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성호가 대표에 오른 뒤 IBK투자증권은 2014년에 순이익 118억 원, 2015년에 303억 원을 냈는데 2년 연속 순이익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순이익 증가율 26%를 나타났는데 국내 증권사 21곳 가운데 순이익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IBK투자증권은 3월 증권업계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뒤 4월 중기특화 증권회사로 선정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관련 정책금융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 대표에 오른 뒤 상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활한 자금조달은 증권사 성장의 핵심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내에 상장하겠다는 취임 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소한 2016년 안에 상장주관사를 선정하려 하고 있다.

◆ 기타

증권가에서 ‘인재 사관학교’로 불리는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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