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그룹’과 손잡고 가상 메이크업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로레알그룹’과 손잡고 3개월 동안 개발한 가상 메이크업서비스 ‘드림페이스(Dream Face)’를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 인플루언서들이 6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로레알X칼라거펠트' 행사에서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인 ‘드림페이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롯데면세점> |
‘드림페이스’는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본 뒤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앱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현재 본인의 얼굴을 보는 ‘라이브 카메라’ 기능과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사용하는 ‘포토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립스틱,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색조 카테고리의 수십여 가지 색깔 가운데 얼굴 형태 및 이목구비, 기존 메이크업 등을 고려한 색조를 추천해준다.
적용되는 브랜드는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어반디케이, 로레알 파리 등 로레알그룹 계열 4개 브랜드로 롯데면세점 모바일앱에서 1년 동안 업계 단독으로 제공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브랜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쇼핑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