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우수 서민금융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처음 만들어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
신한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우수 서민금융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처음 만들어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올해 포용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한 업무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
포용금융은 서민금융지원, 중소기업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의 3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선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서민금융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등 서민금융 지원활동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7년 연속 포용금융 우수 금융회사로 꼽혔다.
NH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대출과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KB소호멘토링스쿨 등을 통해 자영업자 컨설팅을 지원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올해 처음 만들어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도 우수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KB국민은행과 함께 신한카드, 현대카드, 교보생명, KB손해보험, 유안타증권 등도 우수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들 금융회사는 금융회사 내부 소비자 보호체계 및 기능 강화 등의 노력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금융사기 근절 노력과 관련해서는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카카오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사기이용 계좌 감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