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7호선 장승배기 행정타운에 영도시장 상인 입주공간 마련

▲ 서울 동작구에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 위치도. <서울시>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짓고 있는 ‘종합행정타운’에 영도시장 상인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상업공간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서울 동작구 176-3번지 일대의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해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한 도시계획안에는 동작구 장승배기 일대에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에 영도시장 상인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상업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종합행정타운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일부 공간에 상업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작구의 종합행정타운은 영도시장을 철거한 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가결한 도시계획안으로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돼 장승배기역 일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