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관세청장과 병무청장, 산림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시행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관세청장에 노석환 관세청 차장, 병무청장에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산림청장에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차관급 인사, 관세청장 노석환 병무청장 모종화 산림청장 박종호

▲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왼쪽 부터),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통관, 심사, 조사 분야의 핵심보직과 인천, 서울세관장 등을 지내며 현장 경험을 두루 쌓은 관세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은 35년 동안 군대에서 복무한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이다.

야전 지휘관 경험뿐 아니라 육군인사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 인사와 교육훈련 분야 경험도 지니고 있다.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산림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산림정책과 국제협력 분야에서 일했던 정통관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