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가 야나두와 합병하면서 교육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카카오키즈는 1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야나두 인수합병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야나두도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승인받았다.
카카오키즈, 영어교육기업 '야나두' 흡수합병해 교육서비스 확장

▲ 카카오키즈 로고.


카카오키즈의 야나두 합병일은 2020년 1월11일이다.

카카오키즈는 모바일 유아동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

야나두는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카카오키즈는 종합 교육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야나두는 회원 100만 명을 모았다.

합병법인은 기존 법인의 각 대표가 함께 이끈다.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이사가 경영과 조직, 사업계획, 자금, 기술업무 등을 맡고 김민철 야나두 대표이사는 브랜드와 마케팅, 영업, 신규사업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키즈는 2020년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3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