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한다.
파리크라상은 SPC 자회사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왼쪽 네번 째부터),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이 파리크라상 위생등급제 인증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리크라상> |
파리크라상은 2020년까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브랜드의 전국 4천여 개 매장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을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 등 3가지 위생등급으로 구분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2017년 5월부터 식약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각 매장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도입을 추진했다”며 “위생등급제를 적용하는 매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