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신규 참가기업 모집이 시작된다.
신한금융은 12월16일까지 신한퓨처스랩 6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 안내. |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2015년 출범한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핀테크 분야 12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새로 모집되는 6기에는 핀테크뿐 아니라 헬스케어와 통신, 유통, 생활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에 사무공간과 경영 컨설팅, 교육, 채용 지원 등 혜택을 주고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또는 다른 대기업과 협업기회도 제공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로 진출하려는 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 등도 돕는다.
신한금융은 현재까지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에 170억 원이 넘는 투자도 직접 진행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혁신적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지원에 제한은 없다"며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과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