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현대차 미국 법인의 마이클 오브라이언 상품·기업·디지털기획 담당 부사장을 ‘2019년 올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오브라이언 부사장이 오토모티브뉴스가 25일 발표한 ‘2019년 올스타’의 제품 개발부문 올스타로 뽑혔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오브라이언, 오토모티브뉴스 '올스타'에 뽑혀

▲ 마이클 오브라이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상품·기업·디지털기획 담당 부사장.


이 상은 오토모티브뉴스가 해마다 자동차산업의 우수 인재들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브라이언 부사장이 올스타에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진화하는 세단시장에서도 풍부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 COO는 다양하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차량 라인업을 확보하는데 노력한 헌신이 현대차를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혁신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현대차 미국 법인에서 전체 모델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수정·확대하고 목표고객을 설정하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단기 전략과 시장 조사·분석, 가격 책정 등도 맡는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전략책임자로서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안드로이드오토나 블루링크 기능을 확대하는 데도 역할을 한다.

제품군 확장과 관련해서는 소형SUV 코나의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하기도 했으며 친환경 전용차인 아이오닉을 도입하기도 했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앞으로 미국에서 현대차의 라인업을 13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