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가 영화분야 진로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교육부와 손잡았다.
롯데컬처웍스는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교육부와 ‘영화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열린 '영화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체컬처웍스> |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업무협약식에서 “문화예술을 둔 아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영상과 영화, 유튜브 등과 관련한 진로교육 요구가 크다”며 “영화 직업세계를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이번 협약이 롯데컬처웍스가 시행해온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와 지속 협업해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은 롯데컬처웍스와 교육부가 각자의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영화분야로 진출할 꿈을 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진로탐색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과 배우, 작가, 미술·음악·시각효과 전문가, 기자, 평론가 등 다양한 직업군과 관련한 내용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분야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전문적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