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직접 하이트진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25~27일 3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해외투자자 요청에 싱가포르에서 기업설명회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김 대표가 직접 참석해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및 현황을 설명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해외에서 하이트진로의 인지도와 기업가치를 높이고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이트진로가 해외에서 기업설명회를 여는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 설명회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먼저 요청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의 새 제품인 테라와 진로이즈백 등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해외진출 전략인 ‘소주 세계화’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기원 하이트진로 상무는 “해외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기업설명회가 마련될 정도로 현재 하이트진로를 향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