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노루페인트, 매출원가와 판관비 통제로 4분기에도 호실적 가능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1-22 11:2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루페인트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관리를 통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노루페인트는 도료업계의 실적 하향흐름에도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잘 관리해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2018년과 달리 2019년은 4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루페인트, 매출원가와 판관비 통제로 4분기에도 호실적 가능
▲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

노루페인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01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거뒀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74.1% 늘었다.

공업용 도료와 도장(PCM)강판용 도료 매출액이 증가하며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건축용 도료와 인테리어·방수재 매출은 잦은 비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에도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유 연구원은 “국제유가 안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내리고 있어 원재료 조달비용이 하락하는 점도 노루페인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노루페인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54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62.3% 늘어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노루페인트 목표주가 1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노루페인트 주가는 8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