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6~27일 벡스코 행사장 주변 도로와 동백섬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

부산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26~27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벡스코 행사장 주변 도로, 동백섬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벡스코 동백섬 인근도로 통제

▲ 부산시가 26~27일 벡스코 행사장 주변 도로, 동백섬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


전면 통제되는 지역은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위치한 동백섬 일대로 26일 0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차량과 보행을 통제한다. 

벡스코 일대는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벡스코를 경유하는 16개 노선 시내버스는 주변으로 우회해 운행한다. 

1.5t 이상 화물차는 해운대로, 해변로, 동백로의 통행이 제한되며 해당구간 운행이 필요하면 경찰서를 방문해 통행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차량2부제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자율 참여방식이기 때문에 위반에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벡스코와 동백섬 일원, 해운대로, 해변로, 동백로 일대에 교통 혼잡과 불편이 예상된다”며 “성공적 행사를 위해 행사장 방향으로는 우회운행,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의 이용, 차량2부제 등에 적극 동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