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체 물류센터를 강화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이마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13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는 2019년 12월 물류센터 NEO 3호점을 열 계획을 세웠다”며 “최근 배송이 유통업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물류센터 개장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식료품시장을 향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물류센터 NEO 2호점의 가동률이 개장한 지 1년 안에 80%로 상승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마트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1710억 원, 영업이익 30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43.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