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콘솔 사용자와 PC 사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처음으로 내놓는다.
넥슨은 14일 런던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축제 ‘X019’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 넥슨은 14일 런던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축제 ‘X019’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슨>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작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IP)에 바탕해 만들어진 자동차경주 게임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을 처음으로 내놓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형 콘솔 ‘엑스박스 원 엑스’와 PC로 출시된다. 엑스박스 원 엑스 사용자와 PC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엑스박스 원 엑스에서 더 향상된 그래픽을 보여주는 ‘엑스박스 원 엑스 인핸스드’판으로 선보인다.
게임 축제 X019는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넥슨은 X019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 참여할 사람들도 모집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12월6일부터 12월9일까지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진행된다.
넥슨은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한국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게임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데 도전한다”며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