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아시아 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설정액 100억 원을 넘었다.
한화자산운용은 12일 기준으로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펀드’의 설정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기준 설정액은 103억 원이다.
▲ 한화자산운용은 12일 기준으로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 펀드’의 설정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은 10월28일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중국과 홍콩,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기업에 투자하는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펀드를 내놨다.
홍콩 자산운용사인 밸류파트너스(Value Partners)의 투자전략에 따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채권 등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상대적으로 높고 아시아 주식은 조정을 받아 가치평가가 낮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뒤 기업의 가치가 오를 때까지 배당수익을 얻는 전략을 편다.
신동혁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전략운용팀장은 “저금리, 저성장상황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선진국보다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배당주는 매력적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