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에 신차 6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뇨라 사장은 1일 오전 사내 메신저를 통해 “2020년은 르노삼성차가 출범 20주년을 맞는 기념적 해”라며 “국내에 선보일 6종의 신차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자”고 말했다고 르노삼성차가 전했다.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
르노삼성차는 내년에 1분기에 신차 XM3를 내놓은 뒤 QM3의 완전변경 모델인 르노의 2세대 캡처, 르노의 전기차 조에를 잇따라 내놓는다.
SM6, QM6, 마스터 등의 상품성을 개선한 차량도 선보인다.
시뇨라 사장은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2020년에 내수에서 자동차를 모두 10만 대 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하지만 신차 XM3의 유럽 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산 공장의 안정적 생산력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국내시장에서 큰 성공과 경쟁력 있는 수출 가격, 그리고 부산공장의 안정적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부산 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