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네팔 안나푸르나산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 ‘KT ICT산악구조센터’를 설치하고 10월31일 개소식을 열었다.
▲ (왼쪽부터)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 산타 비르 라마 네팔등산협회 협회장,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가 10월31일 네팔 안나푸르나산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서 'KT ICT산악구조센터' 개소식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개소식에는 프리씨비 숩바 구릉 네팔 간다키주 주지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산타 비르 라마 네팔등산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KT ICT산악구조센터에는 등산객과 구조대원 사이의 통신을 돕는 무선중계기가 설치됐다. 구조대는 무선중계기를 통해 등산객의 위치 추적이나 구조용 드론으로 구조물품을 수송할 수 있게 된다. 구조센터 운영과 구조대원 구성은 네팔등산협회에서 담당한다.
KT는 이번 구조센터 설립을 위해 5월30일 네팔 간다키 지방정부,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재난 긴급대응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리씨비 숩바 구룽 네팔 간다키주 주지사는 “2020년 ‘네팔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의 뛰어난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안나푸르나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트레킹 환경을 제공하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이번에 열게 된 KT ICT산악구조센터를 통해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과 기후조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안나푸르나를 등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KT는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기술로 인류에게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