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상 받아, 진옥동 "서민금융 노력"

진옥동 신한은행장(가운데)와 신한은행 직원들이 10월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금융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관련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금융권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융위가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또는 기관과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서민금융 기관부문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이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대출상품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힘쓴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이 지속해온 서민금융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모든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직원들도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장래혁 투자금융부 부부장은 서민금융부문, 전성호 디지털기획팀장은 금융혁신부문, 김진철 간석동지점장은 저축우수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상을 받은 분들은 한국 금융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장본인"이라며 "금융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