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7%) 상승한 2093.6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7%) 상승한 2093.6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따라 전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이날 아시아 증시도 상승했다”며 “기관투자자로부터 대량 매수세가 나타나 코스피지수가 2090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5일 성명을 내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와 관련해 "일부 분야에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구체적 이슈에서 진전이 이뤄졌다"며 "차관급 레벨에서 후속논의를 지속하고 가까운 시기에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협상 대표가 다시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3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51억 원, 개인투자자는 12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79%), 삼성바이오로직스(3.78%), 네이버(2.95%), 셀트리온(2.03%), LG화학(0.17%)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1.62%), LG생활건강(-0.64%), 포스코(-0.7%) 등의 주가는 내렸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상승한 652.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3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18%), CJENM(0.61%), 케이엠더블유(0.18%), SK머티리얼즈(0.16%) 메디톡스(1.19%)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15.7%), 펄어비스(-0.23%), 헬릭스미스(-3.79%)등의 주가는 내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3원(0.2%) 내린 117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