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가 신세계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신세계디에프는 29일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최초로 국내에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 신세계디에프가 29일부터 신세계면세점에서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의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
위챗은 11억 명이 이용하는 중국의 대표 메신저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을 포함한 40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위쳇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기념으로 이벤트도 연다. 위쳇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으로 결제한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8위안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위챗페이를 통해 중국인 고객들이 결제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은 위챗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실명 인증을 완료한 중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