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인천항 북항 배후지에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8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치과 의료장비 제조 및 도소매 전문기업인 신흥과 ‘북항배후부지 인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의료장비기업 신흥과 인천항 북항 배후에 물류센터 건립 추진

▲ 인천항 북항 전경. <연합뉴스>


물류센터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에 들어선다.

2020년 가동을 목표로 모두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만2천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내년에 물류센터가 문을 열면 북항 배후부지의 물류산업이 발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본부장과 문현기 신흥 상무, 인천시 및 신흥 투자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 투자유치로 원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