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윤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원웅 광복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권숙교 KB국민은행 사외이사, 방기석 KB국민은행 인사이트 지점장, 이우열 KB국민은행 정보기술 그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2층에서 열린 'KB 인사이트' 지점 개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정보기술(IT) 전문인력으로만 운영하는 지점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2층에서 ‘KB 인사이트(InsighT)’ 개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사이트 지점에서는 정보기술 인력이 모든 은행업무를 맡는다.
정보기술 인력들은 디지털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검증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정맥 인식 등 혁신기술을 일반영업점에 적용하기 전에 인사이트 지점에서 먼저 실험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B국민은행은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디지털뱅킹을 보다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아이디어나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이 인사이트 지점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테크 데스크’도 설치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받아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접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우열 KB국민은행 정보기술(IT)그룹 대표는 “디지털 혁신도 현장에 답이 있다”며 “인사이트 지점을 업무 혁신·융합서비스를 위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