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사내식당 급식으로 ‘제로헝거’ 메뉴를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의 하나로 CJ제일제당 센터의 사내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단체급식장 ‘그린테리아 셀렉션’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제로헝거 메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 CJ그룹 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기아인구를 돕는 구호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로헝거' 메뉴의 기브링을 보여주고 있다. |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은 단체급식장 등에서 버려지는 잔반을 줄여 기아인구를 위한 구호 기금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CJ프레시웨이는 앞서 8일 유엔세계식량계획과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CJ제일제당 센터의 단체급식장 그린테리아 셀렉션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제로헝거 메뉴를 선택하면 1인 당 1천 원이 기부된다.
제로헝거 메뉴를 선택한 직원들은 ‘기브링’이라고 불리는 링을 식판 위에 올려놓은 뒤 링 안에 음식을 담게 된다.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적은 양을 담게 돼 잔반을 남기지 않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캠페인이 시작된 24일 그린테리아 셀렉션에서 400명이 먹을 수 있는 제로헝거 메뉴를 선보였고 직원들의 높은 호응에 1시간 만에 다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그린테리아 셀렉션을 시작으로 다른 급식 사업장에서도 제로헝거 메뉴를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