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과 웅진씽크빅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꼽힌 넷마블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웅진 웅진씽크빅 주가 급등, 웅진코웨이 인수 넷마블은 소폭 하락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14일 웅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9%(405원) 뛴 1760원, 웅진씽크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95%(585원) 오른 3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웅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일에 이어 이날까지 상한가를 보였다.

웅진코웨이 지분을 보유한 웅진씽크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25.08%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 협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주가는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0.75%(700원) 하락한 9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주력 사업인 게임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렌털사업 중심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증권시장에서 기대보다는 우려를 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넷마블은 이날 웅진코웨이 인수를 추진한 것과 관련해 연 콘퍼런스콜에서 “웅진코웨이의 기존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결합하면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시장에 메이저 플레이가 될 잠재력 크다”며 “넷마블은 4차산업에서 구독경제를 크게 보고 웅진코웨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