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이 10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2기'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NH농협은행은 10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는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새로운 시작(Start)과 성장(Up)을 다짐하는 행사를 뜻한다.
NH농협은행은 금융 및 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선발기업 25개 팀과 1기 참여기업 11개 팀 등 모두 36개 스타트업을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2기로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들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 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장은 “1기를 수료한 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 사이 공존과 상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기술을 지닌 2기 스타트업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NH농협은행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