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하락해 1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에너지저장치 화재사고를 놓고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LG화학 주가 2%대 떨어져,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리스크 부각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7일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2.36%(7천 원) 떨어진 28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 주가가 28만 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2017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LG화학 주가는 7일 장중 한때 28만6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막판에 낙폭을 조금 만회했다.

투자자별거래실적을 보면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장내에서 LG화학 주식을 7만3141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도 7348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만9626주를 순매수했다.

국회에서 LG화학이 특정 시기에 생산한 에너지저장장치에서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